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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APEC 정상회의, 경주에서 10월 28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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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일상과 자연이 함께하는 모든정보 오만가지 2025. 10. 25.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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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태평양 협력의 중심, 경주에서 열리는 APEC의 의미는?

2025년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가 대한민국 경상북도 경주에서 10월 28일부터 개최됩니다. 이번 회의는 2005년 부산 이후 20년 만에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두 번째 APEC 정상회의로, 아시아·태평양 21개국 정상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글로벌 외교·경제 행사입니다. 이 글에서는 2025 APEC 정상회의의 역사적 배경, 의의, 주최국 선정 방식과 함께, 경주에서 열리는 이번 회의가 지닌 의미와 기대 효과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APEC의 역사, 어떻게 시작되었을까?

APEC은 1989년 호주의 제안으로 출범한 지역경제협의체입니다. 출범 당시 12개국으로 시작해 현재는 미국, 중국, 일본, 한국, 인도네시아, 호주, 캐나다 등 21개국이 회원국으로 활동 중이며, 이들은 세계 인구의 약 38%, GDP의 약 60%, 무역의 약 50%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출범의 목적은 명확했습니다.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번영, 무역과 투자 자유화, 경제적 협력 증진을 위한 공통의 틀을 마련하는 것이었습니다.


경주 APEC 개최의 의미, 단순한 국제회의일까?

2025 APEC 정상회의는 단순한 외교 행사 그 이상입니다. 이번 회의는 대한민국이 다시 한번 글로벌 경제 외교의 중심으로 우뚝 설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줄 것입니다.

특히 개최도시인 경주는 신라 천년의 고도이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을 품은 역사문화도시입니다. 이러한 경주의 상징성은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대한민국의 이미지를 세계에 효과적으로 보여줄 수 있는 요소로 작용할 전망입니다.


주최국 선정은 어떻게 이루어지나?

APEC 정상회의 주최국은 회원국 간 사전 협의를 통해 순차적으로 선정됩니다. 특정 국가가 연속해서 개최하는 것이 아니라, 각국이 자발적 의사와 준비 상황에 따라 돌아가며 개최하는 구조입니다.

대한민국은 이미 2005년 부산에서 성공적으로 APEC을 개최한 바 있으며, 그 경험과 국제적 신뢰를 바탕으로 2025년 개최국으로 확정되었습니다.

개최 연도 주최국 개최 도시
2005 대한민국 부산
2023 미국 샌프란시스코
2024 페루 리마
2025 대한민국 경주

APEC 2025, 경주에서 10월 28일 시작

공식 발표에 따르면 2025년 APEC 정상회의는 2025년 10월 28일부터 경상북도 경주에서 개최됩니다. 정상회의 본행사를 비롯해 고위급 회담, 장관회의, 각종 비즈니스 회의와 문화교류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될 예정입니다.

개막 시점에 맞춰 전 세계의 이목이 경주로 집중되며, 회의 기간 동안 경주는 APEC 21개국 정상들과 주요 인사들이 머무는 국제적인 중심 무대로 탈바꿈하게 됩니다.


경주 개최의 지역경제 파급력은?

APEC 정상회의는 대규모 국제회의인 만큼, 개최 도시의 관광, 숙박, 교통, 식음료, 인프라 등 다양한 산업에 긍정적 파급 효과를 가져옵니다.

경주의 경우, 고도보존과 개발 사이의 균형을 이루며 지속가능한 관광 인프라 확충이 기대되며, 특히 지역 소상공인과 전통문화산업에도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분야 기대 효과
관광 산업 국내외 방문객 증가, 체류기간 확대
숙박 및 인프라 고급 호텔 유치, 도시 접근성 향상
문화 콘텐츠 전통문화 홍보, 세계문화도시 이미지 확산
지역경제 활성화 지역 소상공인 수익 증대, 일자리 창출

정상회의를 통해 얻는 외교·경제적 이점은?

정상회의 개최는 단순한 경제적 효과뿐만 아니라, 국제 무대에서의 정책 리더십 강화에도 직접적으로 연결됩니다. 개최국은 회의의 의제 선정, 방향 설정, 주요 논의 주도권을 갖게 되므로, 다자 외교의 중심에서 국가 이익을 적극 반영할 수 있습니다.

또한 회의 기간 중 양자회담을 통해 다른 정상들과의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할 수 있어, 장기적으로는 외교 전략 강화에도 큰 역할을 하게 됩니다.


경주, 세계를 잇는 플랫폼이 되다

경주는 과거 실크로드의 종착지이자 신라 천년의 수도였던 도시입니다. 이번 APEC 정상회의는 그러한 역사적 정체성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여, 경주를 단순한 관광지를 넘어 세계적인 협력과 교류의 플랫폼 도시로 탈바꿈시키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이는 대한민국 전체의 국가 브랜드 가치를 제고하는 데도 중요한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2025년 10월, 세계의 시선은 경주로

경주의 아름다운 가을 풍경과 함께 APEC 21개국의 정상이 모이는 2025년 10월 28일, 우리는 또 한 번 세계 속 대한민국의 위상을 확인하게 될 것입니다.

이 회의는 단순한 국제 행사 이상의 의미를 가지며, 대한민국이 기술, 문화, 경제, 외교 모든 분야에서 글로벌 리더로 도약할 수 있는 결정적 순간으로 기록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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